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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조] KENZO(겐조), 아티스틱 디렉터 ‘니고(Nigo)’의 2022 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선보여

22-07-18

 프랑스 패션 하우스 브랜드 겐조(KENZO)는 아티스틱 디렉터 ‘니고(Nigo)’의 예술적 지휘하에 전개된 2022 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21일 성수동 비컨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공개하였다.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행사는 21-22일 양일간 운영되며, 첫날인 21일에는 브랜드의 캠페인 페이스로 스토리를 구축하고 있는 뮤지션 '비비(BIBI)'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브랜드의 초청을 통한 패션업계 관계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의 방문이 이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2022 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가을/겨울 공개될 예정인 새로운 리미티드 캡슐 컬렉션의 드랍을 선 공개하며, 섹션 별로 전시해 메종 겐조의 연속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보여주었다.

또한 22FW 컬렉션 쇼에서 선보였던 하이 스트릿 캐주얼을 기반으로 보다 젊은 감성과 젠더리스 스타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프레젠테이션 공간은 각각의 캡슐 컬렉션을 표현하는 다양한 프린트를 적용하여 보다 다채롭게 표현, 과감한 레드 컬러의 카펫과 브랜드 포부가 담긴 새로운 로고 플레이를 통해 'KENZO PARIS 컬렉션'의 존재를 드러냈다.

 

 작년 9월, 프랑스 LVMH 그룹 산하에 있는 패션 하우스 겐조(KENZO)는 베이프의 창립자이자 휴먼 메이드의 수장인 ‘니고(Nigo)’를 새로운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 후 지난 1월 데뷔쇼인 22FW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겐조의 부활을 예고했다.

창립자인 다카다 겐조의 헤리티지와 니고의 내재된 스트릿 컬처 및 새로운 비전을 실현시키며 ‘Real-to-Wear’ 철학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의류로 형식적인 전통 라벨들을 초월했으며,

오늘날 패션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을 통해 럭셔리와 스트리트 스타일의 적절한 융합이라는 평가를 받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겐조의 22 F/W 신제품은 순차적으로 전국 백화점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ENZO - 22FW 컬렉션 주요 제품 설명]

 

■ 재킷(Jacket)

 일본 전통 의복인 기모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재킷류는 동서양 의복의 적절한 혼합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미국 대학생들의 옷차림에서 시작된 바시티 재킷(Varsity Jacket)에 일본 아이비 스타일을 적용하며 생기를 불어넣었다.

니고가 창조한 팝 그래픽인 '홍매화(Boke Flower)' 패턴을 데님에 적용한 워싱 데님 재킷은 니고의 감각적인 취향이 적극 반영되었다.

 

■ 테일러링&워크웨어(Tailoring and Workwear)

 해체주의의 테일러링은 다카다 겐조의 아카이브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쓰리버튼(3-button) 테일러링은 1980년대 일본에서 부활한 영국 서브 컬쳐 패션에 대한 니고의 애정과 함께

미디 길이의 해리스 트위드 코트와 체크 바이커 재킷이 만들어졌다.

 더불어, 겐조의 아카이브의 핵심인 ‘양귀비 프린트(Poppy Print)’가 새겨진 견고한 테일러링과 워크웨어는

겐조의 헤리티지와 니고의 경험을 융합시킨 실용적인 워크웨어로 재창조됐다.

 

■ 데님(Denim)

 전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카이하라 일본 데님’을 적용하여,

팬츠, 재킷 등 워크웨어 실루엣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구성하였으며,

컬러풀한 플라워 프린트 및 다양한 워싱 기법이 돋보인다.

 

■ 니트웨어(Knitwear)

 니트 컬렉션은 니고의 시선으로 겐조 아카이브의 생동감을 더해 색감과 질감을 풍부하게 표현하여,

겐조만의 감성을 통해 생기를 불어 넣은 점퍼, 카디건, 조끼, 드레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오버핏의 니트는 바시티 패치(Varsity Patches)와 양귀비 프린트(Poppy Print), 그리고 니고가 창조한 홍매화(Boke Flower)가 적용되었으며,

더불어 아카이브 핵심인 ‘타이거’ 그래픽을 새롭게 적용시킨 니트웨어가 돋보인다.

 

■ 백&슈즈(Bags&Shoes) + 액세서리(Accessories)

 니고의 취향이 담긴 밀리터리 요소와 컬러가 가미된 ‘백’은 기능성이 돋보이는 수납 공간과 컬렉션 뱃지 등의 디테일이 포인트이며,

슈즈는 더비/첼시 스타일로 굽 앞에 'KENZO PARIS' 로고 장식이 특징이다.

 겐조의 아카이브인 ‘팝 부케(Pop Bouquet)’ 플라워 프린트와 새로운 모노그램 패턴으로 디자인이 적용된 액세서리류는 컬렉션 의류 와도 잘 어울린다.

그 외 컬렉션 키 프린트가 새겨진 넥타이, 니트 소재의 모자, 머플러, 장갑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