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 하우스 브랜드 겐조(KENZO)는 2021년 9월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된 ‘니고(Nigo)’의 예술적 지휘하에 총 4개의 드랍(Drop)으로 구성된 SS22 리미티드 캡슐 컬렉션 중
마지막 리미티드 컬렉션인 네 번째 드랍(Drop.4) - ‘양귀비(The Poppy)’를 공개하며, 동시에 2022년 6월에 선보일 메종의 두 번째 런웨이 컬렉션을 예고한다.
네 번째 캡슐 컬렉션은 다카다 겐조(Kenzo Takada, 겐조 브랜드 창립자) 아카이브의 핵심인 양귀비(The Poppy) 프린트를 다시 선보인다.
다카다 겐조부터 이어져 온 겐조의 오랜 모티브인 양귀비는 현대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여 이번 캡슐의 메인 컨셉으로 의류에 적용시켰다.
여성 의류와 남성 의류 라인을 각각 선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성별에 구분 없는 젠더리스 제품이다.
코튼 포플린 하와이안 셔츠와 부드러운 저지 소재의 릴렉스 핏 티셔츠 후면엔 이번 드랍의 시그니처인 양귀비 프린트가 크게 수놓아져 있으며, 티셔츠의 포켓 부분엔 작은 양귀비 디테일이 포인트 되어 있다.
또한, 양귀비 패턴이 연속적으로 프린트된 하와이안 셔츠와 함께 코디할 수 있는 면 트윌(twill) 반바지 및 면 비스코스 스커트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양귀비 프린트와 더불어 이번 캡슐 컬렉션은 화이트, 블랙, 네이비, 핑크 총 네 가지 컬러를 선보인다.
‘니고(Nigo)’의 SS22 리미티드 캡슐 컬렉션은 겐조의 부활을 상징하며, 니고가 겐조에서 실천하는 철학, ‘과거의 지혜와 결부된 미래를 위한 현실 세계의 의류’를 구현했다.
다카다 겐조에게 경의를 표하는 각 컬렉션은 창립자 다카다 겐조 헤리티지의 핵심인 자연 요소에 대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자연적인 모티프의 형태와 기능을 확장하여 상징과 감정의 기표로서 동식물의 동양적 감성을 표현한 컬렉션이다.
한편, 전 세계에서도 매우 한정적인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해당 컬렉션 제품은 5월 7일부터 <롯데 본점>과 <신세계 강남점>, <분더샵 청담점>에서, 5월 16일부터 <갤러리아 명품관> 팝업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