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FR(대표 이재옥) 품에 안긴 '캐나다구스'가 F/W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오는 15일 국내 공식 온라인스토어 오픈을 필두로 롯데백화점 본점,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9월과 10월 차례로 매장을 추가한다. 이 브랜드는 현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인천점에 입점해 있다.
F/W 시즌을 맞아 캐나다구스는 홍보대사 전원 여성으로 구성되고 애니 레보비츠(Annie Leibovitz)가 촬영을 담당한 글로벌 F/W 캠페인을 공개했다.
스코틀랜드 북부 고지대를 배경으로 한 이 캠페인은 캐나다구스의 ‘리브 인 디 오픈(Live in the Open)’ 정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브랜드의 여성복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심혈을 기울인 여성 아우터웨어 신제품을 선보인 대담하고 용감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페니 브룩(Penny Brook) 최고 마케팅 및 경험 책임자는 “브랜드로서 우리는 강력하고 유의미한 이야기들을 고객에게 들려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홍보대사가 전부 여성임을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는 여성 고객들이 과감하게 살 수 있게 영감을 주면서도 스타일이나 성능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레보비츠(Leibovitz)는 스코틀랜드 고원의 아름답고 장엄한 풍경과 예측 불가한 날씨, 캠페인 홍보대사들의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제품의 성능과 스타일 표현도 놓치지 않았다.
대다수가 여성인 스태프가 이끈 이번 캠페인 촬영에서는 카메라 앞, 뒤에서 여성 인재를 한데 모으는 것의 힘과 영향력이 돋보였다.
캠페인의 얼굴이자 영감을 주는 세 여성 조디 터너-스미스 배우, 박수주 모델, 뮤지션 겸 DJ, 그리고 카디자 레드선더 모델 겸 배우는 자신의 본분을 다하면서도 자신의 플랫폼을 통해 현상유지에 도전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수주 모델은 로레알(L’Oréal)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첫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그는 “자연과 타인에 대해 책임감 있고 존중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며
"나에게 있어 Live in the Open(열린 공간에서 산다는 것)은, 보다 비유적으로, 당신이 기회에 열려 있고 대담하며 모험심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나는 열린 공간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캠페인 뮤즈들은 각자 그들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있고, 잘 드러나지 않는 목소리를 드높여야 하는 이유들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 그들은 전세계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위대함을 발견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
캐나다구스는 여성 고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성능 중심의 신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파카, 재킷, 코트와 조끼는 고객이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커스텀 요소를 제공한다.
한편 전체 컬렉션은 오는 19일 전 세계 일부 매장과 캐나다구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된다.